[네이버 Search CIC] 개발 인턴 서류 합격 후기

서론

저를 처음으로 인정해 준 IT 대기업(NAVER) 인턴십 지원 과정부터 서류 작성까지의 과정을 기록합니다. 지원 과정에서 네이버 개발 인턴 직군의 서류, 코딩테스트에 관련해 정말 열심히 찾아봤는데 정보가 거의 없었고, 나중에 저와 같은 꿈을 가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작성합니다.

 

본론

- 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계기

저를 현재 7학기를 마친 4학년 학부생으로 BackEnd Developer와 Machine Learning Engineer를 꿈꾸며 ML 기술을 실서비스에 적용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키워왔습니다.

이전에 활동했던 빅데이터 연합 동아리 동기가 제가 희망하는 직무에 100% 맞을 거라는 모집 공고를 추천해 줘서

네이버 Search CIC Market Intelligence 인턴십 공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 역할 및 우대사항

인턴으로 하게될 역할은 네이버 Market의 상품 관련 데이터 분석 및 가공, LLM 기반 검색 모델링 및 API 개발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ML Modeler가 아닌 활용하고 서비스하는 개발자(ML Engineer)를 희망하기에 제가 원하던 직무와 100% 일치하였습니다. 

 

다양한 공고를 알아보았지만 개발이면 개발 능력만 원하거나 ML이면 ML만 할 줄 아는 사람을 모집했는데 두 분야의 역량을 모두 갖춘 개발자를 뽑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스킬셋 또한 대부분 제가 사용하는 기술들로 되어있어서 더욱 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고 기대되었습니다.(저는 백엔드 프레임워크로 spring을 사용했습니다.)

 

- 채용 절차 및 지원 서류 작성

채용 절차는 서류 > 코딩테스트 > 면접으로 간단하였고 코딩 테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서류 작성

지원서는 3개 항목과 자유형식의 resume이었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와 기존에 주로 해왔던 일, 그리고 현재 하는 일
2. 현재의 관심 분야와 그 사유
3. 자신의 기술력

자기소개서는 평소에 철저히 준비해 두었던 것을(참고 1) 토대로 작성하였고 3번 항목의 경우 (진행 기간, 공헌한 점 등) 형식이 제공되어 맞춰서 작성하였습니다.

 

-> resume

또한 자유 형식의 이력서가 필요했는데 저는 포트폴리오는 준비를 해두었지만 resume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이력서 형식

알아보니 이력서를 뜻하였고 저는 위와 같은 이력서는 알고 있었지만

 

IT resume 형식

IT 업계의 resume을 검색하면 위와 같이 외국의 자유로운 형식의 이력서가 나오길래 저 또한 이번 기회에 resume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자세히 찾아보니(참고 2) 포트폴리오가 프로젝트부터 사진까지 시각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resume은 포트폴리오의 글 문장 버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저를 어필할 수 있는 항목으로 꽉 채웠습니다.

 

포트폴리오와 동일하게 관련 링크와 증명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총 동원해서 resume까지 마무리하고 제출하였습니다.

 

서류 합격!! ✅

1차 서류 전형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 위주가 아닌 기업 위주로 작성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기업에서 원하는 역량을 제 기술력으로 커버하고 상세한 resume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아쉽게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하였지만 글을 작성하는 시간 기준(23.07.12) 올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항상 모든 경험은 성공의 밑거름이 되듯이 resume부터 제가 원하는 직무에 fit 한 자기소개까지 얻는 게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로 네이버의 인턴 채용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를 통해 돌아오는 하반기 공채에 더욱 필사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참고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지원 회고

개발자 res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