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후회없는 삶 살기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6기 합격 후기 본문
서론
이 포스트는 저와 같은 AI 엔지니어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필자는 코딩테스트에서 8문제 중 2문제 밖에 못 풀었지만 합격하였으며, 이를 통해 AI와 부스트캠프에 진심인 지원자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론
- 저의 장래희망
저는 AI 리서쳐, 모델러가 아닌 ML 엔지니어를 희망하며, 쉽게 말해서 AI 활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포스트를 보면 제가 하고자 하는 직무가 나와있습니다. 저와 비교한 후 비슷한 직무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AI 부스트캠프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AI Tech 선택 이유
AI와 관련된 직무로 취업을 하려면 대학원을 가야한다는 말을 수백 번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리서쳐의 경우에 해당하고 개발자의 경우 그에 합당한 실력, 열정만 있으면 대학원이 필수가 아니라는 조언도 상당히 많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그에 합당한 실력을 키우고 저를 증명할 수단으로 대한민국 1등 AI 기업의 교육은 필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이 교육을 듣는 가장 큰 목적은 모델 성능 개선과 ML 파이프라이닝입니다. AI 모델 활용 기술을 가르쳐 주는 곳이 거의 없던 시절, 저는 혼자서 스프링과 인퍼런스 서버 통신을 위해 끙끙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를 최고의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준비 과정
1.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경우 서류 전형과 AI 역량 테스트 통합으로 1차 심사를 하고 코딩 테스트로 2차 심사를 진행합니다.
1) 지원동기
2) 과거의 노력
3) 교육 이후의 미래 모습
4) 학습 경험
5) 협력 경험
자기소개서는 5가지의 질문이 있습니다.
서류 전형에는 포트폴리오도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에 포트폴리오가 있는 지원자와 없는 지원자의 차이는 당연히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5기 지원부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였고 발전 시켜왔습니다.
2. AI 역량 테스트
역량 테스트에서는 AI 이론과 알고리즘 5 문제가 나옵니다.
해당 강의로 이론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제가 생각하기에 모두의 딥러닝과 부스트캠프 프리코스는 AI 입문자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를 듣기 전 독학 시 겪었던 시행착오가 전부 모여있는 통합 문제집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 문제는 공개할 수 없지만, 난이도는 5기의 경우 백준 실버 3, 4였다면 6기 때는 대폭 상승하여 골드4, 5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 링크로 꾸준히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로 공부해 왔습니다.
-> 1차 심사 결과
5기 때는 1차부터 탈락했었는데 6기에는 1차에 합격하여 한 단계 성장했음을 깨달았고,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헛되지 않았음에 너무 기뻤습니다.
-> 개인적인 1차 결과 짐작
저는 알고리즘은 과거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2문제 밖에 못 풀었고 남은 3문제는 시간 내에 풀 수 없을 거라 판단하여 AI 이론에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저와 같이 알고리즘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AI 이론을 깊게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소서와 통합 심사이므로 서류에서 부스트캠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온라인 코딩 테스트
8개의 알고리즘 문제가 나옵니다. 알고리즘은 순간 번쩍 한다고 느는 게 아니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1차 결과 이후부터도 꾸준히 하루 3시간씩 알고리즘을 풀었습니다.
-> 2차 코딩 테스트 후기
2차 코딩 테스트는 많은 문제 수를 감안하여 1차보다 쉬운 실버 난이도의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쉬운 문제 4문제, 어려운 문제 4문제라고 보면 전체적으로는 1차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또한, 모든 시험에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습과 실전의 압박감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따라서 평소라면 10분 만에 풀었을 문제도 30분이 걸리곤 했습니다. 따라서 8문제 중 2문제 밖에 못 풀었습니다.
코딩테스트는 보통 반타작은 해야 합격 컷이며, 오픈 카카오톡을 봐도 4, 5솔이 평균이었습니다. 따라서 전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 상태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2차 심사 결과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지만, 역시 탈락했습니다. 어느 코딩테스트나 그렇겠지만 절반을 맞추지 못하면 거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랬습니다.
-> 추가합격🚨
그런데, 세상에 추가 합격이 되었습니다. 이전 기수의 경우 2솔에서 추가 합격한 지원자가 있다고 했었는데, 정말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AI에 진심이고 부스트캠프에 열정이 있다면 알고리즘에서 좌절하더라고 기회를 주는 곳이 네이버 AI 부스트캠프임을 느꼈습니다. 1지망이 CV였었는데 추가합격 포지션도 CV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결론
이렇게 네이버 AI Tech 6기 지원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꿈을 가진 지원자분들께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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